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«   2024/11   »
1 2
3 4 5 6 7 8 9
10 11 12 13 14 15 16
17 18 19 20 21 22 23
24 25 26 27 28 29 30
Tags
more
Archives
Today
Total
관리 메뉴

표고버섯

180502 오후 11시 37분 본문

주저리

180502 오후 11시 37분

가-루 2018. 5. 2. 23:40


김광석 - 바람이 불어오는 곳


바람이 불어오는 곳 

그곳으로 가네

그대의 머릿결 같은 

나무 아래로

덜컹이는 기차에 

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

꿈에 보았던 길 

그 길에 서 있네


설레임과 두려움으로 

불안한 행복이지만

우리가 느끼며 바라볼 

하늘과 사람들

힘겨운 날들도 있지만 

새로운 꿈들을 위해

바람이 불어오는 곳 

그곳으로 가네


햇살이 눈부신 곳 

그곳으로 가네

바람에 내 몸 맡기고 

그곳으로 가네

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 

수평선을 바라보며

햇살이 웃고 있는 곳 

그곳으로 가네


나뭇잎이 손짓하는 곳 

그곳으로 가네

휘파람 불며 걷다가 

너를 생각해

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 

뒤돌아 볼 수는 없지

바람이 불어 오는 곳 

그곳으로 가네




규영이랑 세희의 이야기를 이어쓰다가 갑자기 생각나서

한시간 넘게 계속 혼자 흥얼흥얼거리던 노래


가사를 보고 나니까 여행가고싶다... ㅠㅠ



'주저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180506 오후12시 4분  (0) 2018.05.06
180504 오후 12시 58분  (0) 2018.05.04
180502 오전 9시 13분  (0) 2018.05.02
180501 오후 6시 12분  (0) 2018.05.01
20180501 오전 10시23분  (0) 2018.05.01
Comments